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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기술 이민 비자(491/494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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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S Pod] Information for the ‘Skilled Work Regional Visa’

 

홍태경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톡톡 에스 팟! 호주 생활의 필수 생활 정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드립니다.

 

​톡톡 에스 팟(Talk Talk S Pod), 여러분이 호주에 정착할 때 가장 궁금해할 호주 생활의 필수 생활 정보들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살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비자 정보에 관한 그 네 번째 시간으로 ‘지방 기술이민 비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이죠? 11월 16일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지방 기술 이민 임시 비자(491 비자)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 많으실 텐데요. 기존의 489 비자가 9월 10일부로 폐지가 되고, 491 비자 접수가 11월 1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시드니, 멜버른과 같은 대도시 기술이민이 어려워진 만큼 많은 분들이 이 비자에 관심을 갖고 있죠.

 

​491 비자는 어떤 비자이고 또 어떤 자격 조건이 필요한지 오늘도 시드니 H & H Lawyers의 김진한 변호사님과 함께 궁금증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죠.

 

​491 비자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죠.

김진한 변호사:

  • 지방 비자 프로그램(regional visa program)의 경우 현재 2만 5000개의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이민부에서는 491/494 지방 비자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부터 시행에 들어갔죠.
  • 이전의 489 지방 점수제 비자 프로그램과 기본적인 신청 조건들은 비슷합니다. 만 45세 미만, 점수제 테이블에서 최소 65점 이상 획득, 주정부 후원이나 해당 지방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친인척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야 하고 지명한 직업군에 대한 기술심사가 있어야 합니다.
  • 친인척에는 한국 가계 기준 4촌 이내의 인척이 포함됩니다. 친인척 후원의 경우 직업군 리스트가 기존 중장기 직업군에 포함이 되어있어야 하지만, 주정부 후원의 경우에는 신청 가능한 직업군 숫자가 전반적으로 늘었습니다. 물론 각 주정부의 직업군 리스트를 따로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 새로운 포인트 시스템에 따라서 배우자가 없는 싱글 신청인의 경우 추가 가산점 10점, 또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는 배우자의 영어실력이 competent English (IELTS 각 항목 6점)에 상응하는 영어 테스트 점수가 있는 경우에 추가 가산점 5점을 받게 됩니다. 주정부나 가족이 후원해 줄 경우 받는 점수도 이전 10점에서 15점으로 늘었습니다.
  • 491의 비자 승인 기간도 489 비자 4년에서 5년으로 1년이 늘었습니다. 추가로 좋은 소식은 비자 승인 시 호주 정부의 메디케어 건강보험에 가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신 489에서 영주비자로 신청하는 기간은 2년이었는데 491 비자에서 새로운 191 영주비자를 신청하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민부가 직업군을 늘려줬지만 지방에서 거주하는 기간도 더 늘린 거죠. 또한 각 주정부마다 491 비자의 주정부 후원 자격에 대한 조건들이 추가로 붙을 수 있습니다.
  • 예를 들면 빅토리아 주정부의 경우에는 호주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최소의 정착자금을 요구하고 있는 데 이미 호주에서 관련 직업군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 신청할 경우는 2 만 달러 호주 밖에서 신청할 경우는 가족구성원에 따라 추가로 올라갈 수 있지만 최소 3만 달러를 정착에 필요한 자금 기준으로 잡아놓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 고용이 되어있다는 증빙을 요구하여 고용주로부터의 12개월 이상의 잡오퍼나 고용계약서가 필요합니다.
  • 주정부마다 아직 491 비자에 대한 준비가 안 된 곳들이 있어서 앞으로 해당 주정부 웹사이트를 체크하여 세부적인 추가 조건들이 뭐가 있는지에 대해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군요. 계속해서 궁금한 점 여쭤보겠습니다.

 

추가 상담 내용

​그렇다면 이 491 비자는 각 지방 정부의 후원을 통해 초청장을 받은 기술 이민자들이 그 지역에 거주하면서 3년간 일을 해야 하는군요. 영주권 비자인 191 비자로 가기 위해서 기존의 비자와 달라진 차이점이 있을까요?

 

11월에 새롭게 실시되는 지방 비자에 494 비자도 있는데요, 이 비자는 기술이민은 아니고 지방 고용주 후원 비자이기 때문에 성격이 조금 다르죠. 494 비자는 다음 기회에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고요. 주정부의 후원을 받는 지방 기술 이민 임시 비자에 491 이외에도 바로 영주권을 얻게 되는 190 비자도 있죠. 지방에서 3년간 거주하면서 일하는 것이 녹록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바로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190 비자를 노리시는 분도 많을 텐데, 어떤 자격 조건이 필요할까요?

 

190 비자는 바로 영주권을 받고 해당 지방 지역에 거주하게 되는 것일 텐데, 그럴 경우 거주 조건도 있나요?

톡톡 에스팟(Talk Talk SPod)의 오디오 다시 듣기(팟캐스트)를 클릭하시면 상담 내용 전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김진한 변호사님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새롭게 실시되고 있는 지방 기술이민 비자의 신청 자격 조건에서부터 방법까지 살펴봤습니다.

 

​그동안 기술이민 비자를 준비하셨던 분들, 이제 시드니나 멜버른, 브리즈번에서는 기술이민이 쉽지 않게 되면서 지방으로의 이동을 고려하실 텐데요. 자신이 기술심사를 통과한 직업군과 또 학업 등 여러 자격 요건이 어느 지역의 조건에 적합한 지 해당 주정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반드시 확인을 하시고 움직이셔야겠습니다.

 

​참고로 NSW와 ACT 같은 경우에는 올해 주정부 노미네이션을 시작하지 않고 내년 1월부터 초청장을 발급한다고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지방 기술 이민을 시작하시려던 분들은 일정을 참고하셔서 계획을 짜셔야겠네요. 아무쪼록 기술이민을 준비 중이신 청취자 여러분들의 순조로운 호주 정착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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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궁금해하는 호주 생활 정보, 톡톡 에스팟이 꼼꼼하게 챙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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